포틀랜드 Portland Trail Blazers
창단 : 1970년
연고지 : 포틀랜드
홈구장 : 모다 센터 ( 1995년 ~ 현재 )
감독 : 테리 스토츠
현재 미국 북서부에 있는 유일한 NBA 팀이자, 과거 하승진선수가 뛰었던 구단으로 국내에 더 잘 알려져있는 포틀랜드이다. 하승진선수가 폭풍2도움을 올렸다는 그 팀이기도 하다.
포틀랜드는 또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있는데 1981-82 시즌부터 2002-2003 시즌까지 21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며,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있는 814경기 연속매진 기록을 가지고있는 아주 매력적인 팀이다.
사실 요새 포틀랜드의 행보를 보고있으면 아쉬운 점이 많지만, 과거 신인왕 출신이자 현재 팀의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의 릴맥듀오, 그리고 지금은 샌안토니오의 선수인 알드리지, 로빈 로페즈 등 팀에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았고 이를 성적으로 증명해왔던 포틀랜드였다.
실질적인 포틀랜드의 에이스이자 팀의 중심인 데미안 릴라드는 2019-20 시즌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있고 팀도 이를 증명하듯, 플레이오프에서 조금은 멀어진 순위를 기록중이다. (20년 3월 31일 기준 리그 9위)
포틀랜드의 공격은 사실 데미안 릴라드와 CJ맥컬럼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인 성향이 짙은데, 단신 가드인 릴라드의 봉쇄법을 최근 많은 팀들이 발견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한경기에 50득점이상을 넣는 경기가 있는 반면, 지나치게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는 슈팅 성공률이 20%도 되지 않는 경기도 있어서 모든 득점을 릴라드와 맥컬럼에게만 풀려고 하다보니 이제는 당하지않는 팀들이 많이 보이는 추세이다.
바로 전 시즌인 2018-19시즌에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포틀랜드이지만, 아무리 벤치자원과 릴라드가 부진한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순위는 많이 어색하기만 하다.
베이즈모어가 팀을 떠나기전 팀내 3번역할을 맡아서 수행했지만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어느 하나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기에는 한참 모자랐다고 생각한다. 아리자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뒤늦게 합류한 아리자가 오히려 훨씬 더 낫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비력보다는 공격력만 보고 백업자원으로 영입한것 같아 보였던 카멜로 앤서니가 오히려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그나마 리그 9위를 유지하고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든다.
하지만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까지만 순위를 끌어올린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일것이라는 장점은 많이 보이고있다.
화이트사이드가 평균 리바운드 10개 이상을하며, 릴맥듀오가 풀리지 않는날 팀을 승리로 이끈적도 있고 앤서니도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 기복도 줄어들었으며 득점도 쏠쏠하게 해주고 있다.
릴라드가 풀리지않으면 맥컬럼이 팀을 이끌었듯이 화이트사이드와 맥컬럼이 지금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해주고, 너무 릴라드와 맥컬럼에게 치중되어있는 공격의존도를 줄인다면 2018-19시즌에 보여주었던 컨퍼런스 파이널이상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주전 라인업 : 릴라드 - CJ맥컬럼 - 화이트사이드 - 카멜로 앤서니 - 후드
'농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BA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0) | 2020.04.27 |
---|---|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San Antonio Spurs (0) | 2020.04.06 |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New Orleans Pelicans (0) | 2020.03.14 |
NBA 보스턴 셀틱스 Boston Celtics (0) | 2020.03.12 |
NBA 시카고 불스 Chicago Bulls (0) | 2020.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