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이번시즌 다소 아쉬운 순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희진선수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부재가 있었다고 하지만 17-18 시즌 2위로 마쳤던것을 생각하면 5위로 마친 이번시즌은 너무 암울하지 않을 수 없다. 순위를 무시하더라도 승률 또한 50%도 되지않기 때문에 FA를 앞둔 김희진 선수가 IBK기업은행과 과연 재계약을 할지 의문이였지만, 구단에서 제시한 금액과 김희진선수의 뜻이 맞으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라이트/센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희진선수는 기업은행 팬이라면 많이 아끼는 선수이다.
김희진 : 3년 4억5천(옵션 5천을 더하면 최대 5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 센터출신 답게 기업은행에서 김수지의 활약은 대단하다.
186cm의 큰 키로 블로킹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맏언니 급의 포스로 후배들도 잘 이끌어주고 있다.
김수지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에이스 김연경 선수와 중학교 동창으로도 잘 알려져있는데 여담이지만, 당시에는 김수지 선수보다 김연경선수가 아래였다고 한다.
소속팀 뿐 아니라 국가대표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다음시즌 다시한번 센터로서의 좋은 실력을 뽑내길 바래본다.
김수지 : 2억 5천(옵션 5천만원 포함하면 최대 3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인 조송화 선수가 IBK기업은행과 FA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에서의 조송화 선수는 가끔 멘탈적으로 흔들리게되면 토스를 아무데나 올리는 성향도 있었으나, 올시즌 이러한 단점들을 많이 보완하고 어느팀이든지 군침을 흘릴만한 실력으로 탈바꿈 했다.
개인적으로 조송화선수는 공격루트를 잘 읽을수있는 시야를 가져서 나름 공격적인 세터라고 생각한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하다.
조송화 : 2억 5천(옵션 2천만원 포함하면 최대 2억7천)에 새로운 FA계약을 체결했다.
사실 지난시즌 어나이의 경기력이 기복이 심한편이였고, 김희진의 부재도 한몫했다. 새시즌을 앞두고 팀내 FA대어인 김희진선수와 이수지선수와 재계약을 하고, 조송화 선수를 영입한 기업은행의 경기력도 궁금해지는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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