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창단 : 1878년
연고지 : 잉글랜드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
홈구장 : 올드 트래포트(Old Trafford) / 수용인원 : 74,879명
라이벌 : 맨체스터 시티 FC, 리버풀 FC,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 군나르 솔샤르
주요선수 : 다비드 데 헤아(David de Gea), 해리 매과이어(Harry Maguire), 완 비사카(Wan-Bissaka), 폴 포그바(Paul Pogba), 브루노 페르난데스(Bruno Fernandes), 마커스 래시포드(Marcus Rashfor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표적인 잉글랜드 명문 축구클럽이다. 통칭 맨유라고 부르는데, 세계적인 클럽으로 성장하기까지 이 팀을 이끌었던 감독으로 알렉스 퍼거슨(Alex Ferguson)의 역량이 제일 빛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성적은 좋지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지만, 퍼거슨감독의 은퇴시즌인 2012-13 시즌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군림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그 최다우승(20회), FA 커뮤니티실드 최다우승(2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 FA컵 12회, EFL컵 5회 우승 에 빛나는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웨인 루니(Wayne Roon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폴 스콜스(Paul Scholes)등 많은 선수들을 배출해낸 클럽이 맨유였기에, 현재의 순위와 근래의 명성은 과거에 비하면 아주 초라하다고 할 수 있다.
퍼거슨 감독시절의 맨유
맨유의 전성기는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퍼거슨의 재임 전 후로 나눌 수 있다.
데이비드 베컴에 대한 아주 유명한 일화
2003년 2월 15일 FA컵 아스날전에서 패배 후 열이받은 퍼거슨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고함과 큰소리를치며 사정없이 질책을 하고 있었는데 이때 베컴에게도 너의플레이가 안좋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베컴은 자기플레이는 좋았다고 대들었는데, 퍼거슨이 이때 홧김에 던진 축구화가 베컴의 이마에맞아 찢어졌고 베컴은 퍼거슨에게 달려들려했지만 동료선수들의 만류로 그쳤다
(퍼거슨은 연예인 아내 빅토리아와 베컴이 만나는걸 안좋아했다고한다.)
이 일 이후 베컴은 맨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게되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게 된다.
그동안 자기가 헌신하고 애정을 쏟았던 팀에서 방출소식을 듣고 몇년간 울분을 터뜨렸다고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7년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었던 선수들중 가장 훌륭했던 선수 -알렉스 퍼거슨"
2003년 8월 12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한화 약 260억원에 이적 했다.
맨유 데뷔 시즌 40경기에 출전해서 6골을 기록한 호날두의 성장속도는 실로 대단했다. 다음해 9골, 12골, 23골, 42골을 기록하며 점점 완성형 선수에 가까워져갔다.
맨유에서 호날두는 리그우승 3번과 EFL컵 2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1회
2006-07 시즌 도움왕, 2007-08 시즌 42골로 리그 득점왕과 UEFA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2회, 2008년에는 발롱도르와 FIFA올해의 선수상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퍼거슨 감독은 자서전에서도 밝혔듯, 이당시 호날두와 함께했던 맨유가 맨유의 최고의 전성기임을 인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292경기 118골 68어시스트
웨인 루니는 2002년 17살의 나이로 에버튼에서 데뷔했다. 2년후 19세의 나이에 맨유로 한화 약 500억에 이적했다.
퍼거슨이 자신의 자서전에서 밝힌 웨인루니는 신경이 많이 가는 선수로 설명했다.
19세 루니가 에버튼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실로 대단했다. 이당시 19살의 선수에게 약 500억의 이적료는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는데 맨유에서 루니가 보여준 활약도 엄청났었다.
루니의 플레이 스타일은 하나에 특출난것이 아닌 모든 면에서 뛰어난 본능적인 천재라고 요약 할 수 있다.
웨인 루니는 장신의 선수는 아니지만 기술, 체력, 바디밸런스 모두 뛰어났고 포지션 면에서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그리고 종종 미드필더도 소화할 만큼 전천후 공격수였다.
2004-05 시즌부터 2016-17 시즌까지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루니는 개인적으로 마지막이 많이 아쉬운 선수로 남았는데 선수나이 30살이 되면서 퍼거슨의 말처럼 자기 관리가 부족했던 탓인지, 기량이 눈에띄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어렸을적부터 맨유의 중심으로써 이끌었던 클럽에서 은퇴식을 하지못하고 굴욕적이게도 에버튼으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웨인 루니 - 559경기 253골 130어시스트
이들 뿐 아니라 라이언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퍼디낸드 등 다른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있었던 맨유이지만,
냉정하게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써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정말 과거만 바라보면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클럽이지만 마지막 우승도 길어지고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꾸준히 볼 수 없는 팀으로 전락한것을 보면 많이 안타까운 팀이 아닌가 싶다.
최근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였고 이제 곧 돌아오는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 등 맨유의 위닝 멘탈리티를 이어받아 다시한번 리그를 제패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대단히 기대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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